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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우한 폐렴, 中 공식발표보다 훨씬 심각"…사스처럼 대유행 우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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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당국 축소 발표 우려…홍콩 연구진 "1천459명 이미 감염"

"사스처럼 전면적 확산 단계 근접"…'슈퍼 전파자' 우려 커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중국 우한 폐렴이 중국 전역은 물론 세계 각국으로 퍼져나가는 가운데 중국 당국의 공식 발표보다 실제 상황이 훨씬 심각하며 대유행 조짐까지 보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등에 따르면 홍콩 최고의 전염병 권위자인 홍콩대 위안궈융(袁國勇) 교수는 우한 폐렴이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와 같은 전면적 확산 단계에 진입할 가능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