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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파주시 2차 울타리서 멧돼지 폐사체 7마리 ASF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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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95건 발병으로 늘어…파주서만 38건

뉴스1

(환경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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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혜지 기자 = 경기도 파주시 민간인 통제선(민통선) 안에서 죽은 채 발견된 멧돼지 7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으로 확진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서곡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7개체에서 ASF 바이러스를 검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확진된 7개체는 모두 영농인이 발견했으며, 2차 울타리 안에 있었다.

파주시는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를 채취한 뒤 현장소독과 함께 사체를 매몰했다.

이로써 파주시에서는 38건의 야생멧돼지 ASF 발병이 확인됐으며, 전국적으로는 95건이 됐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 폐사체들은 모두 2차 울타리 안에서 발견된 것으로, 추가 감염개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군과 협력하여 폐사체 수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cef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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