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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여론조사-광주 광산을] 민형배 47.5% vs 권은희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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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 경쟁 '1강 2중'

'최순실 저격수' 노승일 10% 안팎 지지율

[편집자주]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불과 8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는 설을 앞두고 남도일보와 공동으로 광주와 전남 18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총선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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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 후보 적합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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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 광산구을은 광주에서 첫 여성 3선 의원에 도전하는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군과의 가상대결에서 모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공천경쟁에서는 민형배 전 문재인대통령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와 남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실시한 21대 총선 광주 광산구을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민 전 비서관이 30.5%로 1위를 차지했다.

박시종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 선임 행정관은 20.6%, 김성진 전 문재인대통령후보 경제산업특보는 16.5%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후보 없음은 19.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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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을 가상대결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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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가상대결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누가 나서더라도 권은희 의원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 전 비서관이 민주당 후보로 나설 경우 민 전 비서관 47.5%, 권 의원 11.8%로 35.7%p 차이가 났다. '최순실 저격수'로 알려진 노승일 무소속 후보는 11.2%의 지지율을 보였다.

박 전 행정관이 민주당 주자로 나서면 박 전 행정관 43.7%, 노 후보 12.5%, 권 의원 12.3% 순으로 나타났다. 김 전 특보가 민주당 후보가 되면 김 전 특보 41.2%, 권 의원 12.5%, 노 후보 8.0% 순이었다.

'현역 국회의원(권은희 의원)이 얼마나 일을 잘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부정 평가가 58.0%로 긍정 평가(26.3%)보다 2배 이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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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을 가상대결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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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63.6%, 정의당 9.7%, 바른미래당 4.9%, 자유한국당 3.0% 등의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와 남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됐다.

2020년 1월17~19일 광주 광산구을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조사로 진행됐다.

유선전화 (21.8%), 통신3사 제공 휴대전화 안심번호 (78.2%)였다. 2019년 1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수는 500명, 응답률은 2.2%(무선안심번호 7.6%, 유선 0.6%)며 표본오차는 ±4.4%p, 신뢰수준은 95%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에 등록한 국가혁명배당금당과 일부 무소속 후보는 활동 등을 평가해 조사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be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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