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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여론조사-광주 서구을] 천정배, 與 후보군에 고전…7선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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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보 적합도, 양향자 31.6%·이남재 25.5% 박빙

정당 지지도 민주당 66.0%로 압도…2위 정의당 7.3%

[편집자주]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불과 8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는 설을 앞두고 남도일보와 공동으로 광주와 전남 18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총선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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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 서구을 후보 적합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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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 서구을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누가 나서든 7선에 도전하는 천정배 대안신당 의원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공천장을 두고는 양향자·이남재 예비후보가 양강 대결을 펼치며 혈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와 남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실시한 21대 총선 광주 서구을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양향자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31.6%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남재 전 이낙연 전남도지사 정무특별보좌관이 25.5% 지지율로 양 전 최고위원을 바짝 추격했다. 이어 고삼석 전 문재인정부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9.0%, 최회용 민주당 광주시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이 5.7%를 얻었다. 지지후보 없음은 19.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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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을 가상대결 지지율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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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가상대결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누가 나서더라도 천정배 대안신당 의원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전 보좌관과 천 의원이 맞붙었을 때는 이 전 보좌관이 40.7%, 천 의원 17.3%, 유종천 정의당 후보 6.0% 순이었다. 양 전 최고위원도 50.9%의 지지율로 천 의원(18.0%)을 크게 앞섰다. 유 후보는 8.7%의 지지율을 보였다.

최 위원장과 고 전 상임위원도 각각 32.4%와 31.8%로 천 의원(19.8%, 21.3%)을 앞섰다.

'현역 국회의원(천정배 의원)이 얼마나 일을 잘하였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긍정 평가가 38.8%, 부정 평가가 42.2%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66.0%, 정의당 7.3%, 자유한국당 5.0%, 대안신당 4.8%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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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을 총선 가상대결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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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론조사는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와 남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됐다.

2020년 1월 17~19일 광주 서구을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조사로 진행됐다.

유선전화 (21.9%), 통신3사 제공 휴대전화 안심번호 (78.1%)였다. 2019년 1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수는 (549명), 응답률은 1.7%(무선안심번호 5.6%, 유선 0.5%)며 표본오차는 ±4.2%p, 신뢰수준은 95%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에 등록한 국가혁명배당금당과 일부 무소속 후보는 활동 등을 평가해 조사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be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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