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예비후보들 한자릿수 '고전'…'지지후보 없다' 16.9%
21대 총선 광주 서구갑 후보 가상대결 지지도 조사 그래프.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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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 서구갑 선거구는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62.7%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야권 후보들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헌식, 김명진, 김주업 등 야권 후보들은 한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며 송갑석 의원의 독주를 막지 못했고 '지지후보가 없다'는 답변은 16.9%였다.
다자대결 지지도에서 송갑석 의원(62.7%)이 1위를 달린 가운데 하헌식 자유한국당 광주 서구갑 당협위원장 7.9%, 김명진 대안신당 전 김대중정부 청와대 행정관 6.4%, 김주업 전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 2.6% 순으로 조사됐다.
송 의원은 현역의원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민주당이 정당지지도에서 1위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송 의원 외에는 민주당 내에서도 달리 후보자가 나서지 않아 공천 경쟁이 잠잠하다.
'송갑석 국회의원이 현역의원으로서 얼마나 일을 잘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긍정 60.1%, 부정 20.0%로 집계됐다.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은 '매우 잘했다' 21.9%, '잘한 편이다' 38.2%, '잘 못한 편이다' 10.9%, '매우 잘못했다' 9.1%, '잘 모름' 19.9%로 조사됐다.
정당별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7.3%로 1위에 올랐고, 정의당 11.8%, 자유한국당 6%, 대안신당 4.9%, 새로운보수당 1.9%, 바른미래당 1.6%, 민주평화당 1.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와 남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했다.
2020년 1월 17~19일 광주광역시 서구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조사로 진행됐다.
유선전화 17.9%,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안심번호 82.1%였다.
2019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수는 521명, 응답률은 1.8%(무선 가상번호 5.7%, 유선 0.4%)며 표본오차는 ±4.3%P, 신뢰수준은 95%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에 등록한 국가혁명배당금당과 일부 무소속 후보는 활동 등을 평가해 조사에 포함하지 않았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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