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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중국 '우한에 장벽 쌓기'…여행사 단체 관광 중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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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한 폐렴 해외 확산에도 "책임 있게 대처" 입장 반복

중국인 해외여행 제한 시행 계획 있는지 묻자 즉답 피해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김진방 특파원 =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과 전쟁을 선언한 가운데 우한 여행사들의 단체 관광을 잠정 중지하며 사실상 바이러스 장벽 쌓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미 '우한 폐렴' 발병 후 우한의 많은 시민들이 중국뿐 아니라 해외로 나갔다는 점을 고려하면 늑장 대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2일 인민일보(人民日報) 등에 따르면 우한시 문화여유국은 우한의 모든 여행사에 22일부터 내달 8일까지 영업을 잠정 중단하고 단체 관광을 모집하지 말라고 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