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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지난해 부산 수출 3.3%↓… 5년來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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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수출실적이 지난해 또 하강곡선을 그렸다. 조선업 관련 수출품목이 선전했으나 자동차를 비롯한 주력 수출품목이 여전히 주춤해 반등요인 발굴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2019년 부산 수출액은 139억3161만달러로 2018년 144억707만달러보다 3.3% 감소했다. 이는 2015년 이후 최근 5년간 수출실적 중 제일 낮은 성적이다.

지난해 전국 수출액도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경제보복 등 글로벌 통상위기의 여파로 2018년 대비 10.3% 감소한 5423억달러에 머물렀다. 부산의 경우 지자체 수출액 순위로는 10위, 수출증감률 기준으로는 5위를 기록했다.

세종(4.5%)을 제외한 사실상 모든 광역지자체의 수출이 감소했고 강원(-0.4%), 울산(-0.9%), 경남(-2.2%), 부산(-3.3%)만이 5% 미만 감소율로 선방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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