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3 (월)

김해서 10대 학생들 후배 집단 구타하고 영상 공유…경찰 조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집단폭행(CG)
[연합뉴스TV 제공]



(김해=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김해에서 10대 학생들이 후배를 집단으로 구타하고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을 찍어 공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10대 학생 2명은 지난 19일 오전 6시께 김해 한 아파트 인근에서 10대 후배를 무릎 꿇린 채 뺨을 수차례 때리고 머리에 소주를 붓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가해 장면이 담긴 영상을 휴대전화로 찍어 공유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해당 사건을 접수하고 추가 피의자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며 "가해자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자세한 인적 사항 등은 밝힐 수 없으며 향후 범행 사실이 밝혀지면 관련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