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부산시, 우한 폐렴 비상 방역대책반 운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접촉자 2명 모니터링·24시간 비상연락체계 구축]

머니투데이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 폐렴) 국내 발생 접촉자 2명에 대해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두 곳의 지자체 보건소가 시민 2명에 대해 1:1 공무원 담당자를 지정해 관리 중이며 체온측정을 위한 체온계와 손 소독제, 마스크도 전달했다.

잠복기는 아직까지 최종 결론 나지 않았으나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인 사스나 메르스의 경우를 고려했을 때 14일을 잠복기로 보고 있다.

현재 국내 확진환자가 발생해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된 상태다.

시는 복지건강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 방역 대책반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국내외 발생 현황은 315명(중국 309, 태국 2, 일본 1, 대만 1, 미국 1, 한국 1명)이며 중국에서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시민들의 과도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마스크 끼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할 것과 중국 우한시 방문 이력 알리기 등을 당부했다.

중국 우한시를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1339번이나 보건소로 문의하도록 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