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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포스코 포항제철소 설 앞두고 배식봉사·장보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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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급식소에서 배식봉사하는 포스코 임직원
[포스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경북 포항에서 지역 상생 차원에서 배식봉사와 장보기 행사를 했다.

남수희 소장을 비롯해 포항제철소 임직원 20여명은 22일 포항 남구 송도동과 해도동 무료급식소 '포스코 나눔의 집'에서 배식봉사를 했다.

봉사자들은 무료급식소를 찾은 노인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급식이 제공되지 않는 연휴기간에도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포장된 떡국떡과 사골곰탕을 나눠줬다.

지난 2004년 해도와 송도에 문을 연 '포스코 나눔의 집'은 포스코 임직원, 인근 성당, 복지관 자원봉사로 운영되는 무료급식소로 하루 평균 700여명의 노인이 방문한다.

포항제철소와 협력사 임직원 350여명은 이어 해도동 큰동해시장에서 제수와 간식거리를 사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남 소장은 이날 산 과일, 건어물, 참기름 등을 해도동 경로당과 아동센터 10곳에 기부했다.

그는 "지역사회는 포항제철소를 있게 해준 근간"이라며 "작은 도움의 손길이 모여 큰 힘이 될 수 있는 만큼 항상 주변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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