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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중국여행 취소 폭주…'우한 폐렴'에 국내 여행업계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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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취소율 20%까지 급증…인바운드 업계도 예방책 마련 '발동동'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윤지현 기자 = 각국으로 확산하는 중국 '우한 폐렴'의 불똥이 국내 여행업계로 튀고 있다.

중국행을 계획했던 국내 여행객들 사이에서 우한 폐렴 소식에 예약 취소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일본 여행 거부 운동으로 타격을 받았던 여행업체들은 새해 벽두부터 또 다른 악재에 울상이다.

이에 더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앞두고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이 설 연휴 전후로 13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바운드(외국인 방한객) 관광업계에도 초비상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