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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우한 폐렴 때문에…'텐센트 세뱃돈' 20년 만에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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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중국 최대 IT 기업인 텐센트(騰迅·텅쉰) 그룹의 춘제(春節·중국의 설) '세뱃돈 풍습'이 중국 전역은 물론 각국으로 확산하는 우한 폐렴으로 인해 20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텐센트 그룹 직원들은 20년 가까이 매년 춘제 연휴 기간이 끝나는 날 마화텅(馬化騰·포니 마) 회장 등 임원진으로부터 세뱃돈(훙바오·紅包)을 받는 풍습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