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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아주자동차대, 뉴질랜드 취업자 이어져 3년째 현지서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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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자동차대, 뉴질랜드 취업자 이어져 3년째 현지서 졸업식

메트로신문사

아주자동차대 뉴질랜드 현지 졸업식 /아주자동차대


아주자동차대(총장 박명완)가 뉴질랜드 현지 취업자가 이어짐에 따라 3년째 현지에서 졸업식을 개최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22일 아주자동차대에 따르면, 지난 19일 성락훈 국제교류센터장 일행은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방문해 현지 자동차 정비 분야와 요트업체에 취업해 일하고 있는 졸업생을 대상으로 해외 졸업식을 진행했다.

졸업식에는 뉴질랜드에서 해외 현장실습과 인턴십 과정을 마치고 현지 회사에 취업한 졸업생 이한준, 김상현 씨와 대학을 졸업하고 뉴질랜드에 취업해 영주권 취득을 앞둔 선배 3명도 함께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아주자동차대 뉴질랜드 동문회도 함께 열렸다.

자동차디자인전공 졸업생 이한준 씨는 "대학에 입학할 때까지만 해도 해외 취업은 생각도 하지 못했지만, 지도교수님 권유로 1학년 겨울방학에 뉴질랜드 현장실습을 경험해 본 덕분에 해외취업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이 생겨 2학년 여름방학부터 뉴질랜드에서 현장실습, 인턴십 과정을 이수하고 회사에서도 인정받아 취업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 씨는 "요트제작 분야 전문 기술인이 되어 뉴질랜드와 한국을 오가며 요트제작 사업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주자동차대는 6년 전부터 자동차 정비분야 취업프로그램을 주로 운영했지만, 전 세계 요트 유지보수 시장의 19%를 차지하며 성장하는 뉴질랜드 요트산업 성장 가능성을 발견, 자동차디자인전공 학생을 중심으로 뉴질랜드 요트회사 취업을 추진해왔다.

박명완 아주자동차대 총장은 "아주자동차대는 2012년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인 WCC에 선정된 이후 뉴질랜드, 호주, 일본, 캐나다 등 해외취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자동차 분야로 차별화된 대학의 강점을 해외 취업프로그램에 접목해 졸업생들을 전 세계로 진출시키는 더 큰 목표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용수 기자 hys@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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