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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文대통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역·예방조치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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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고나련 상황을 보고받고 검역과 예봉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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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종합 점검하라" 지시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이른바 '우한 폐렴'이라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검역 및 예방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종합적으로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고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이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설 연휴, 국내외로 이동이 많은 이 시기 특별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며 "지금까지 공항과 항만 검역 중심으로 대응이 이루어졌는데, 이제는 지역사회에서도 충분한 대응 체계를 갖추도록 챙겨 달라"고 정부에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는 중국 국적의 35살 여성 1명으로, 현재 격리 치료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우한시 원인 불명 폐렴 대책반'을 구성하고 긴급상황실 24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직항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발열 감시 등 검역을 강화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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