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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북한, 양덕온천 '흥행몰이'에 화력 집중…날씨예보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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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우한 폐렴' 관광에 악재될까 바짝 긴장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이 최근 새로 개장한 양덕온천관광지구 흥행몰이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북한 주민들이 보는 대내용 매체에 연일 홍보 기사를 내는가 하면, 외국인들을 겨냥한 대외선전매체에는 양덕온천을 둘러싼 흥밋거리를 꾸준히 싣는다.

조선중앙TV는 지난 20일부터 일기예보에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관광지구를 포함했다.

기상캐스터가 양덕의 일별 최저기온과 최고기온, 바람의 세기 등을 알려주고, 프로그램 중간중간 스크롤 자막으로도 안내한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도 지난 10일 양덕온천이 문을 연 이후 꾸준히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