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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갈비뼈가 보여'…앙상한 사자 사진에 네티즌 구호운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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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수단 공원서 죽어가는 사자들 모습 포착…공원측 "당국 지원이 부족하다"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아프리카 수단에서 사자 5마리가 뼈가 보일 만큼 앙상한 상태로 우리에 갇힌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1일(현지시간) 전했다.

수단의 수도 하르툼에 거주하는 오스만 살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근 알쿠라시 공원 내 사자 5마리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사자들은 척추와 갈비뼈 형태가 고스란히 드러날 정도로 마른 상태로 힘없이 콘크리트 바닥에 누워있었다. 카메라를 보는 사자들의 얼굴에는 파리 떼가 앉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