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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북미 상륙, 美 보건 당국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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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 사례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

뉴스1

21일(현지시간) 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의 한커우역에서 역무원이 열 스캐너로 승객을 촬영하고 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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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중국 우한(武漢)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미국에서 확인됨에 따라 미국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아시아에서 5개국으로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을 억제해야 한다는 미국 보건당국의 압박감이 커지고 있다고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관계자들은 지난 15일 중국을 여행하고 워싱턴주 시애틀로 돌아온 3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신속하게 치료를 받았으며 상태는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AFP·로이터통신은 중국중앙(CC)TV를 인용, 20일 기준 우한 폐렴 사망자가 6명이라고 전했다. 바이러스 진원지로 지목되는 우한 내에서만 확진자가 258명에 달한다. 227명이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다.

중국에서는 내륙도시 우한에서 발병한 사례가 대부분이지만, 베이징. 상하이. 톈진, 저장성, 허난성 등에서도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중국 외 확진환자가 발생한 국가는 한국, 일본, 태국, 대만 등이다. 이 밖에도 호주와 홍콩에서도 의심 환자가 발생해 격리 치료와 조사 중이다.

보건 관계자들은 아직도 바이러스의 위험성과 정확한 전파 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질병의 급속한 증가로 인해 국경 검역의 강화와 신속한 감염자 접촉 추적 시도를 촉발했다.

CD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미국 발병 사례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는 22일(현지시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 발병이 국제적 비상사태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평가할 예정이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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