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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서초유스센터, 청소년 '드림캐처' 운영…"봉사·진로체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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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구립서초유스센터는 지난해 말까지 4개월간 진로체험과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청소년 프로그램 '2019 드림캐처'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요리에 봉사 한 스푼', '뷰티인싸이드' 프로그램은 요리 진로체험 및 뷰티 산업 진로체험을 통해 배우고 습득한 능력을 활용해 서초구 내 노인요양시설, 지역아동센터, 지역행사 등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 진로체험에 대한 성취감과 자신감을 습득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운영됐다.

요리 체험활동은 10명의 청소년이 8회에 걸친 다양한 과정의 요리체험을 통해 진로를 체험하고 적성을 발견하는 활동이다. 청소년들은 3회에 걸쳐 서초구 내 7개 지역아동센터에 아동 약 600여명이 먹을 수 있는 간식을 만들어 기부했다.

안서진(15) 양은 "내가 꾸는 꿈이 타인에게 즐거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며 "새로운 경험이었으며 지속해서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뷰티 체험활동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은 6회에 걸쳐 피부 관리, 메이크업 네일아트 수업에 참여했으며, 피부관리, 네일아트를 소재로 서초구 내 노인요양시설에 방문해 손 마사지, 네일 관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21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서초구 청소년 나눔 허들링 2019 올나잇 페스티벌'에서 지역주민이 체험할 수 있는 네일아트 체험 부스를 운영해 약 250여명의 청소년 및 지역주민이 함께했다.

김가은(15) 양은 "처음에는 단순한 흥미로 참여했던 활동이었다"며 "손 마사지, 네일아트를 통해 시설에 계시는 어르신들이 기뻐하시고 추억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나의 흥미를 위한 작은 움직임이 여러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고 말했다.

구립서초유스센터는 서울 서초구에서 건립하고 서울가톨릭청소년회에서 서초구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련·문화·교류·상담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센터로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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