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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호르무즈에 독자파병…국익우선 원칙에 美·이란 관계까지 따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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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비협상·미국과 대북공조에 긍정 영향 가능성…외교부 "다른 현안과 무관"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항행을 위해 아덴만에 파견된 청해부대의 작전 범위를 확장하는 방식의 사실상 '독자 파병' 카드를 선택한 것은 미국은 물론 이란과 관계까지 고려한 절충안이라는 분석이다.

정부는 21일 청해부대의 파견 지역을 아덴만 일대에서 오만만과 아라비아만 일대까지 확대해 우리 군 지휘하에 한국 국민과 선박 보호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