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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옛 카톡 프로필 사진 뜨는 '카카오뮤직' 이용자 접속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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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음원 앱 '카카오뮤직'에서 과거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볼 수 있다는 소문에 몰려든 이용자들로 인해 서비스 접속이 중단되는 상황까지 불거졌다.

21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뮤직은 전날 밤 9시20분부터 10시30분까지 급작스러운 이용자 증가로 인해 서비스 접속이 중단됐다고 공지했다.

카카오뮤직 측은 "긴급하게 서버 대응 중이나 서비스 이용이 불안정할 수 있으며, 친구 리스트 관리 또한 트래픽 증가로 접근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용자들이 급작스럽게 카카오뮤직에 몰려든 이유는 인터넷 커뮤니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카카오톡 친구들의 과거 프로필 사진을 볼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다.

카카오뮤직은 2013년 출시됐지만, 카카오가 인수한 '멜론' 등 경쟁 서비스에 밀리면서 이용자들에게 점점 잊혀져 갔다. 그런데 최근 이용자들 사이에서 카카오뮤직 가입 당시 설정한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이 그대로 남아있다는 사실이 퍼지면서 유명세를 타게 됐다.

카카오뮤직 프로필 사진은 이용자들이 처음 가입했을 당시 카카오계정에 설정한 프로필 사진으로 자동 등록된다. 이후 이용자가 카카오뮤직 프로필 사진을 직접 수정할수 있다.그런데 이용자들이 이를 잊고 있다가 오랜만에 접속해 과거 프로필 사진을 발견한 것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뮤직 프로필 사진은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다"며 "현재는 갑작스런 트래픽 증가로 인해 친구리스트 조회 기능을 점검중"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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