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 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감염 시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폐렴 증상

백신·치료제 없어…임산부·노인 등 위험

보건당국 "우한 방문 자제…야생동물 접촉 말라"

[앵커]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각국이 비상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태국, 일본에서 확진 환자가 나오고 중국에서만 220여 명이 감염돼 4명이 숨진 상태입니다.

최근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어떤 바이러스인지, 김정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바이러스는 바이러스의 모양이 태양의 코로나처럼 원형 모양에 돌기가 튀어나와 붙은 이름입니다.

주로 동물에서 유래되는데 사람 감염도 일으킵니다.

사스, 메르스가 대표적입니다.

사스, 메르스 등 사람 감염을 일으키는 여섯 종류의 코로나바이러스 외에 새로 나타난 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입니다.

유전체계로 보면 박쥐 유래 사스 코로나바이러스와 비슷해 89.1% 유사한 거로 나옵니다.

감염되면 고열과 함께 기침, 호흡 곤란 등 폐렴 증상이 나타납니다.

현재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어서 항바이러스제가 증상 완화용으로 처방됩니다.

치료제가 없는 만큼 면역력이 회복을 좌우하는데 임산부나 노인, 기존에 건강 문제가 있었던 사람은 심각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동물에서 유래한 바이러스로 추정되지만 사람 간 감염도 인정되는 분위기입니다.

보건당국은 되도록 우한 등 발생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야생 동물을 접촉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또 손 씻기, 기침 예절 등을 꼭 지키고 돌아와 의심 증상이 생기면 1339에 전화해 진료기관을 안내받은 뒤 의료진을 만나 여행력도 알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YTN 김정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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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각국이 비상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태국, 일본에서 확진 환자가 나오고 중국에서만 220여 명이 감염돼 4명이 숨진 상태입니다.

최근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어떤 바이러스인지, 김정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바이러스는 바이러스의 모양이 태양의 코로나처럼 원형 모양에 돌기가 튀어나와 붙은 이름입니다.

주로 동물에서 유래되는데 사람 감염도 일으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