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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서부발전, 독자 풍력발전설비 정비관리 모델 ‘WP-PM’ 2월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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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독자 풍력발전설비 예방정비관리 모델인 WP-PM을 2월 화순풍력설비 예방정비관리 때부터 본격 활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미국 전력연구소와 손잡고 국내 발전사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전용 예방정비관리 모델(WP-PM, Western Power Preventive Maintenance Model)을 개발해 현장 적용을 추진해 왔다. 과거 30년의 자체 정비관리 이력 데이터를 활용해 현 발전설비의 예방정비관리 등급을 8단계로 나누고 각 기기에 최적화한 점검 항목과 주기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서부발전은 국내 발전설비의 약 10%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전력(015760) 산하 발전 공기업이다. 현재는 석탄화력발전 위주로 운영하고 있지만 최근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대거 확충하고 있다.

이상용 서부발전 발전기술처장은 “WP-PM은 우리 발전설비 유지관리와 정비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분야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인재 육성 노력으로 세계 최고 기술 경쟁력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한국서부발전의 독자 풍력발전설비 예방정비관리 모델 WP-PM 예시. 서부발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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