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SK이노, 청정에너지 육성…친환경 벤처에 25억원 투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벤처기업에 투자하며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21일 연안 파력발전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 중인 벤처기업 '인진'에 25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인진은 파력발전 기술 중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받는 '온쇼어(On-Shore)' 방식의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이다. 연안에 파력발전기를 설치하는 만큼 송전시설이 따로 필요하지 않아 경제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전 세계 파력발전 업체 300여 개 중 단 1%만이 온쇼어 방식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인진 또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인도네시아 캐나다 프랑스 등 글로벌 무대에서 관련 프로젝트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의 투자는 그린밸런스 추진 및 'DBL(Double Bottom Line)' 실천 의지에서 비롯됐다. DBL은 경영 활동에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원호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