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호르무즈 파병이 방위비 협상이나 남북협력과 연관되어 있는가'라는 질문에 "분명히 말씀 드렸지만 명백하게 아무 상관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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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변인은 호르무즈 파병 결정에 대한 이란 정부의 반응에 대해서는 "외교당국 간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밝히지 않겠다"며 "각 급에서 긴밀히 소통을 해왔고 소통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파병 사실을 이란에 언제 통보했느냐'는 질문에도 답변하지 않았다.
앞서 사이드 샤베스타리 주한 이란대사는 지난 8일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과 미국의 특수한 관계를 알지만 한국이 미국 편에 서서 호르무즈 파병을 한다면 이란으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파병에 부정적인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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