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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기생충’ 오스카 작품상 수상 가능성 3위 예측”…감독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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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가운데) 감독과 배우 송강호(왼쪽부터), 박소담, 이정은, 최우식, 이선균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제16회 미국영화배우조합(SAG) 어워즈 시상식에서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바이 캐스트(앙상블) 인 모션픽처’ 부문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로스앤젤레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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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베팅사이트 골드더비닷컴 “박빙의 3위”
감독상, 봉준호·샘 멘데스 수상 확률 공동 1위

미국 할리우드의 영화상 시상식 판도를 전문적으로 예측하는 베팅사이트인 골드더비닷컴은 20일(현지시간) ‘기생충’의 아카데미(오스카) 작품상 수상 가능성을 3위로 예측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기생충’의 작품상 수상 확률은 10분의 1로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이상 9분의 1)에 이어 박빙의 차이로 3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큰 차이가 없어 언제든 역전에 성공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아이리시맨’(13분의 1), ‘조커’(14분의 1)가 뒤를 이었다.

골드더비닷컴은 “영화 비평가 등 전문가와 각종 매체 편집자, 사이트 유저의 투표를 집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기생충’은 22명의 전문가 그룹 투표에서 6명으로부터 1위 표를 받았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9표) 다음으로 많은 득표다.

‘기생충’이 전날 열린 미국영화배우조합(SAG) 시상식에서 작품상에 해당하는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바이 캐스트 인 모션픽처’ 부문을 수상한 것도 오스카 작품상 레이스에서 약진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골드더비닷컴은 오스카 감독상 레이스에서는 ‘기생충’ 봉준호 감독과 ‘1917’의 샘 멘데스 감독이 수상 확률 6분의 1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슈퍼봉 선데이 - 그야말로 ‘슈퍼봉 선데이’였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한국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봉 감독이 소감을 말하며 앞을 가리키고 있다.로스앤젤레스 AP 연합뉴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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