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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구조대 "실종자 매몰 추정 지점 확보"…눈사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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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우리 교사 4명이 실종된 지 오늘(21일)로 닷새째입니다. 구조대는 어제 수색 과정에서 실종자가 매몰된 걸로 보이는 장소 2곳을 찍어두고, 오늘 날씨가 좋아지는 대로 집중 수색을 벌인단 계획입니다.

네팔 현지에서 정반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을 수색 중인 네팔 구조대가 실종자 몸의 장비를 감지하는 탐지 장비를 동원해 현장을 수색한 결과, 실종자가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 두 군데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단 바하두르 카르키/네팔 구조대 총책임자 : 두 군데 빨간색 표시를 해놓은 것을 우리도 봤습니다. 우리도 그 두 지역을 집중 타깃으로 삼고 있습니다.]

또 실종자가 살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헬기로 사고 현장을 저공비행하며 금속탐지기로 수색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앞서 네팔 구조대는 사고 현장에서 40m 떨어진 곳에서 비닐봉지로 추정되는 빨간색 물체와 노란색 물체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물품들이 실종된 한국인들의 것인지는 확인이 필요하지만 네팔 구조대는 앞으로 그 부근을 집중적으로 수색할 계획입니다.

현지 군경은 물론 주민들까지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사고 현장에 눈사태가 계속 일어나고 눈이 다 녹는 데 몇 주가 걸릴 수 있어, 수색 작업을 마치려면 한 달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 악화로 어제 낮 수색을 중단한 네팔 당국은 오늘 날씨가 좋아지는 대로 수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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