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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시정연설서 "도쿄올림픽은 日 새 시대 진입 전환점" 거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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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0일 일본 국회에서 열린 새해 시정연설에서 "올해 도쿄올림픽 개최는 일본이 새로운 시대에 진입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도쿄올림픽은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린다.

조선일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해 12월 24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 직후 현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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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은 아베 총리가 이날 시정 연설에서 올림픽은 장기 경제 침체에 빠진 일본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도쿄 올림픽은 일본 국민들이 하나로 단결해 새로운 시대를 향해 함께 걸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통상적으로 국내 정책 이야기로 시작하던 시정 연설을 이번에는이례적으로 도쿄 올림픽 이야기로 시작했다.

아베 총리는 "반세기 만에 지난 1964년 도쿄 올림픽의 감동이 다시 찾아왔다"라며 "올해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전 세계에 감동을 주는 최고의 대회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1964년 10월 10일 도쿄 올림픽 개회 선언의 마지막 성화 주자였던 사카이 요시노리를 언급하며 "원자폭탄이 투하된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서 태어난 19살의 젊은이가 달리는 모습은 일본이 폭탄 투하의 아픔을 극복하고 자부심을 회복했다는 것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아베는 연설 동안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수차례 언급하며 올해가 도쿄 올림픽 개최의 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도쿄 올림픽은 현재 몇가지 문제를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등에 따르면 현재 올림픽 경기장은 완공이 연기된 상태이다. 또한 7~8월 도쿄의 살인적인 무더위로 인해 발생하는 야외 수영장의 박테리아 및 악취 발생 역시 우려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올림픽 성화봉송지로 예정된 후쿠시마에서 방사선 안전 기준치보다 300배 이상 높은 방사선량이 검출되기도 했다.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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