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교육봉사단 교사 실종지역 지도, 사고지점은 데우랄리와 히말라야 사이(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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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네팔 히말라야 트래킹 도중 눈사태로 실종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오전 8시 30분 부터 현지 주민과 군인 경찰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수색대가 실종자 수색에 들어갔다.
또 충남도교육청이 교육부와 외교부를 통해 지원을 요청한 네팔 군용헬기도 수색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KT도 드론을 통한 수색을 지원하기 위해 포카라에서 현장으로 이동했지만 드론을 확인한 결과 재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나 수색에 참여하지는 못했다.
지난 18일 출발한 실종자 가족과 충남교육청의 1차 현장지원단은 포카라에 머물면서 수색현장에서 들려오는 소식에 귀기울이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은 20일 신익현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현장지원단을 추가로 파견했으며 이들은 포카라에 지원단본부를 설치하고 수색활동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을 찾아 수색관련 적극 지원을 약속하는 유은혜 교육부장관(사진 중앙 왼쪽) (사진=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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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사고와 관련해 교육부와 충남도교육청은 20일 충남도교육청에서 '교원 해외교육봉사 네팔 사고에 따른 교육부 충남교육청 합동점검회의'를 가졌다.
이자리에서 유은혜 부총리는 "현재 헬기 수색은 시작되었지만 좀 더 신속한 구조와 수색을 위해서 헬기지원과 현지 산악지리를 잘아는 네팔 현지 전문인력을 추가로 투입할수 있도록 외교부와 협의하고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늘 현지로 출발하는 충남교육청의 현지지원단과 관련해 네팔 현지와 교육부가 긴밀하게 협력하고 공조해서 중앙정부로 요청하는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교육부 장관은 "실종자 가족분들과 교육봉사 일정에서 귀국하신 선생님들의 충격이 매우 큰데 정서적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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