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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단독] 윤석열, ‘하명수사 의혹’ 직접 지검 부장에 수사지휘…추미애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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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검찰 중간간부 인사 전망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1월8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로 ‘윤석열 사단’이 대거 물갈이된 뒤, 새로 임명된 서울중앙지검장과 대검 담당 수사부장 등 지휘계통을 건너뛴 채 ‘김기현 측근 경찰수사 관련 의혹’, 이른바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사건을 직접 수사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무 수사부서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 김태은 부장검사로부터 직접 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린다는 겁니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배용원 공공수사부장 등 새로 임명된 지휘 라인을 ‘패싱’한 채, 총장이 직접 지검 부장과 직통하는 이례적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겁니다.



앞서 지난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선 한동훈 반부패강력부장, 박찬호 공공수사부장 등 대검 참모진과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 등 특수통 출신 ‘윤석열 사단’이 대거 교체된 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과 교감하며 실제 수사를 집행해온 지검 차장, 부장 검사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