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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중국 신장 카슈가르서 규모 6.4 지진…"사상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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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19일 신장 카슈가르 지진으로 갈라진 도로. [사진출처 = 연합뉴스]


중국 서부 신장위구르자치구 카슈가르 지역의 가스현에서 19일 오후 9시 27분(현지시간) 규모 6.4의 지진이 일어났다.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지진 발생 지점은 북위 39.83도, 동경 77.21도며 진원 깊이는 16㎞다.

현지에서 강한 진동이 감지됐으며 진앙에서 90㎞ 떨어진 아투스시 등지에서도 진동이 확실히 느껴졌다.

진앙은 가스현에서는 56㎞, 웨푸후현에서 76㎞ 거리이며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주도인 우루무치시에서는 970㎞ 떨어졌다.

인근 지역에서 오후 10시 30분까지 규모 3.0 이상의 여진이 6차례 일어났다. 다행히 현재까지 보고된 사상자는 없다.

CCTV에 따르면 도로가 갈라진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왔으며 현장의 구조대원들은 일부 담이 무너진 것을 목격했다. 건물 붕괴 사례는 아직 발견된 것이 없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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