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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불교계 설선물로 '육포' 보낸 한국당…긴급 회수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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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명의로 조계종에 육포 배달…종단 내부 '당혹'

한국당 측 "다른 곳 갈 육포가 잘못 배달…회수·사과했다" 해명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자유한국당이 황교안 대표 명의로 고기를 말린 '육포'를 불교계에 설 선물로 보냈다가 뒤늦게 회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0일 불교계와 한국당 등에 따르면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 있는 조계종 총무원 등에 황 대표 명의의 설 선물이 도착했다. 모 백화점에서 구매한 것으로 추정되는 황 대표의 설 선물은 상자 안에 포장된 육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