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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 지급... 농업인 65만명에 평균 1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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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이 20일부터 각 시·군·구를 통해 뒤늦게 농업인들에게 지급된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변동직불금은 쌀 목표가격과 전국 수확기 평균 쌀값의 85%에서 고정직불금 단가를 뺀 액수를 단가로 삼는다.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은 그동안 해를 넘기도록 쌀 목표가격이 정해지지 않아 나가지 못하다가 지난해 12월27일에야 21만4000원으로 정해지면서 뒤늦게 주인을 찾아간다.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 지급 단가는 80㎏당 2544원으로, 총 1114억원 규모다. 수혜 농업인은 65만명으로 1인당 평균 17만1380원을 받는다.

농식품부는 “이번 쌀 변동직불금에 수확기 쌀 가격과 고정직불금을 합한 농가수취금액은 80㎏당 21만917원으로 전년보다 2만7927원이 증가했다”며 “목표가격 21만4000원 대비 98.6% 수준으로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전했다”고 평가했다.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은 이달 말까지 산지 쌀값 평균이 정해진 뒤 다음 달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세종=박영준 기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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