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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송정해수욕장 ‘서핑 구역’..120m 이상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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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퍼들이 송정해수욕장에서 서핑을 즐기고 있다.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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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송정해수욕장이 서핑구역 확대를 추진한다. 서핑 관련 행사를 확대하고, 관련 산업도 육성해 명실상부 해양레저스포츠 도시 부산의 대표 상품으로 만들 계획이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관계기관 등은 최근 송정해수욕장 내 서핑구역 확대를 위해 협의에 나섰다.

송정해수욕장은 그동안 여름 성수기 7~8월에 일반 수영구역 920m와 군 하계휴양지 200m 사이 80m 구간을 서핑구역으로 운영해왔다. 이번 관계기관 협의가 성사되면 송정해수욕장 서핑구간은 120m 이상으로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송정해수욕장은 수심이 완만하고 파도와 바람의 세기가 좋아 초·중급 서퍼들이 서핑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남쪽 파도, 가을·겨울에는 북동 파도의 영향을 받는 유일한 곳으로 사계절 서핑활동이 가능한 천혜의 지역이다. 한겨울에도 서핑 마니아들이 즐겨 찾고 매년 그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번 송정해수욕장 서핑구역 확대 추진과 함께 학생들의 체험학습이나 워크숍 등 다양한 서핑 해양레저 행사를 늘려갈 계획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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