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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전경련 "신격호 헌신, 경제부흥 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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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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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 사진제공=롯데그룹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9일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별세한 것과 관련해 “기업보국의 신념을 바탕으로 전쟁으로 폐허가 된 조국에 아낌없이 투자한 신 명예회장의 헌신은 산업 불모지였던 우리나라를 재건하고 경제를 부흥시키는 초석이 됐다”며 애도했다.

전경련은 “우리 경제계는 반세기 넘게 한국 경제 성장과 산업 발전에 헌신한 신 명예회장이 별세한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 명예회장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선구자이며 창업 1세대 기업인으로서 선구적인 안목과 헌신을 통해 롯데를 국내 최고의 유통·식품 회사로 성장시켰다”며 “서비스·관광·석유화학 분야까지 사업의 범위를 넓히며 다양한 영역에서 산업의 기틀을 닦았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최근 한일 관계가 어렵다”며 “‘대한해협의 경영자’라는 별칭만큼 한일 양국간 경제 교류에 힘쓴 회장님의 타계는 우리 경제의 큰 아픔과 손실"이라고 말했다.

전경련은 또 “우리 경제계는 고인이 평생 강조하신 ‘기업보국’과 ‘도전의 DNA’ 정신을 이어받아 기업가 정신을 높이고 우리 경제와 국가 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우경희 기자 cheer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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