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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광주경찰,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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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최관호)은 20일부터 27일까지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바르고 유연한 법 집행으로 보다 평온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먼저범죄예방진단팀·지역경찰을 중심으로 금융기관, 현금다액 취급업소의 취약요인을 정밀진단, 일제 점검한다.


시설주에게 자위방범체계(경비인력 배치·CCTV 등 방범시설 보강·발생사례·수법 및 대처 교육) 강화를 촉구하고 방범취약점이 발견된 점포와, 심야·새벽시간에 운영하는 점포는 중점관리점포로 지정해 연휴기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또 금융기관 주변 현금을 노린 범죄에 대비해서는 순찰선 편입·순찰횟수 추가 등 금융기관 집중 순찰을 실시하고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 창구직원에 대한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연휴기간 증가가 예상되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 전담경찰관이 선정한 재발 우려가정을 지역경찰, 여청수사팀과 사전 공유하여 세심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연휴 중 가정폭력 신고출동 시 현장상황, 가·피해자 상태 등 객관적 위험성을 바탕으로 (긴급)임시조치, 입건 등 적극 대응키로 했다.


강·절도 등 강력범죄에는 범죄취약지·시간대를 분석, 예방적·가시적 형사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주요 강력사건 발생 시 수사역량을 집중해 조기에 해결함으로써 범죄 분위기를 차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통은 연휴 전·후 단계별 집중 교통관리로 교통안전과 소통을 동시에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광산 IC 등 정체 예상 주요 IC 진·출입로에 교통순찰차·싸이카 등을 집중배치 해 적극적인 교통소통을 펼쳐나가고 소방(소방헬기·119구급대) 및 구난 견인 업체와 핫 라인·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교통정체 요인 신속처리 및 응급환자 후송 지원에도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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