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이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발굴하고 정책 제안 및 도 청년정책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민관협치기구다. 지난해 1기를 운영했고, 올해 활동하는 2기부터는 기존 '청년네트워크'에서 '청년정책네트워크'로 명칭에 '정책'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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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슬로건인 "DIY 경남, DIY 청년정책"에 대해 'DIY, Do It Yourself'를 내세운 건 청년이 스스로 정책주체가 된다는 의미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청년으로 구성된 뮤지컬 갈라쇼 공연으로 시작된 발대식은 운영지원단의 네트워크 소개 및 운영 안내, 도지사 인사말, 퍼포먼스에 이어 관심사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도 청년정책위원장이기도 한 김경수 지사는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이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지 못하는, 청년의 활기가 없는 지역은 미래가 없다"며 올해 도정 3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내건 '청년특별도'의 의미를 소개했다.
또 "청년의 목소리, 현장의 문제를 가감 없이 전달해 달라"며 "답은 같이 찾아가면 되니, 이것이 정책이 될 수 있을까하는 주저함 없이 적극적으로 자유롭게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제1기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지역축제청년기획단 운영, 청년활동공간 지원사업 등 9개 사업을 제안해 7개 사업이 경남도의 정책으로 반영됐다.
도는 조직개편을 통해 올해부터 '청년정책추진단'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청년정책추진단은 모든 정책에 청년에 대한 영향을 검토하는 등 청년에 대한 감수성을 높여나가는 중이다.
한편 2기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은 도청에서 진행된 발대식을 마치고 통영 일원에서 1박2일 간 워크숍을 열고 분과 구성과 전체 네트워킹 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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