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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헬기 앞에 선 이국종 교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아주대학교 의료원장이 이국종 교수에게 욕설을 퍼붓는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이 공개돼 논란이 이는 가운데 당사자인 이 교수가 15일 오전 귀국했다.
이 교수는 함께 입항한 해군 순항훈련전단에 "먼저 가는 게 좋겠다"고 알린 뒤 자리를 떴다.
이 교수는 지난 14일 오후 2시께 진해군항 인근 묘박지에서 검역 등 절차를 거친 뒤 15일 오전 8시 30분께 진해군항을 통해 귀국했다.
귀국한 이 교수는 오전 9시께 아주대병원 관계자와 함께 먼저 진행군항을 떠났다. 구체적인 행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전날 해군 공보참모는 이 교수에게 순항훈련전단 입항 환영 행사에 참여 여부를 확인했으나 이 교수는 고민한 뒤 이날 밤 "먼저 가는 게 좋지 않겠냐"고 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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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이국종 교수 관련 질문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5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군항에서 열린 해군 순항훈련전단 입항 행사에서 취재진이 해군 관계자에게 이국종 아주대학교 교수 관련 질문을 하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훈련에 편승했던 이국종 교수가 이날 입항 행사 전 군부대를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뒤에 보이는 문무대왕함은 이 교수가 탑승했던 함정. 2020.1.15 image@yna.co.kr |
이 교수는 해군 명예 중령으로 장기훈련 의료체계를 현장에서 확인하면서 의료진 활동 등 개선 방안을 확인하고자 지난해 12월 해군 순항훈련에 편승했다.
최근 아주대학교의료원 유희석 원장과 이 교수가 나눈 대화에서 유 원장이 이 교수에게 욕설한 내용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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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아주대학교 의료원장이 이국종 교수에게 욕설을 퍼붓는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이 공개돼 논란이 이는 가운데 당사자인 이 교수가 15일 오전 귀국했다.
이 교수는 함께 입항한 해군 순항훈련전단에 "먼저 가는 게 좋겠다"고 알린 뒤 자리를 떴다.
이 교수는 지난 14일 오후 2시께 진해군항 인근 묘박지에서 검역 등 절차를 거친 뒤 15일 오전 8시 30분께 진해군항을 통해 귀국했다.
귀국한 이 교수는 오전 9시께 아주대병원 관계자와 함께 먼저 진행군항을 떠났다. 구체적인 행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전날 해군 공보참모는 이 교수에게 순항훈련전단 입항 환영 행사에 참여 여부를 확인했으나 이 교수는 고민한 뒤 이날 밤 "먼저 가는 게 좋지 않겠냐"고 입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