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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이란 피격 여객기 배상금 지급, 미국 제재로 복잡해질 수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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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송금중계 거부할 수도…美재무부 허가받아야 가능

"카타르 군주 테헤란 '깜짝' 방문…40억 달러 배상금 지원 제안" 보도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란 혁명수비대의 대공 미사일에 격추된 우크라이나 여객기의 희생자 176명의 유족에게 이란 정부가 지급해야 할 배상금의 송금이 미국의 제재로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이란은 미국의 강력한 금융 제재로 외국 은행과 거래가 사실상 끊긴 만큼 많게는 총액이 1억달러 이상으로 예상되는 사망 피해 배상금과 우크라이나 정부 및 항공사에 지급해야 할 배상금의 송금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