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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美 국방 "이란과 대화 용의"..."4개 대사관 공격 증거 못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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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이란을 강력히 제재하겠다고 밝히면서도 이란과 조건 없이 '새로운 길'에 대해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또 이란의 위협에 대한 첩보가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4개 미 대사관 공격 계획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는 보지 못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현지시간 12일 미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란이 정상적인 국가를 향해 나아갈 새로운 방안을 놓고 전제조건 없이 논의할 용의가 있다"면서 "이란의 추가적인 공격은 예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이란의 '임박한 위협'과 관련해 이란이 미 대사관 4곳에 대한 공격을 계획했다고 밝힌 트럼프 대통령과 견해가 같다면서도 구체적인 증거를 본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CBS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말한 것은 그것이 아마도 대사관에 대한 추가 공격일 수도 있다고 믿었다는 것"이라며 "나는 그런 견해를 공유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에스퍼는 이어 "대통령은 실체가 있다고 말하지 않았고, 구체적인 증거를 인용하지 않았다"면서 "아마도 그럴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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