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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트럼프, 반정부 시위대 지지트윗으로 수세 몰린 이란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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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민 용기에 고무…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 이란에 경고

이란 '우크라 여객기' 격추 타격 계기로 협상 촉구하며 국면 전환 시도할듯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이란 내 반(反)정부 시위대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표명하는 것으로 이란 정권에 대한 압박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이란 군부 실세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암살로 인해 적지 않은 후폭풍에 휩싸인 상태였다. 미 당국은 '임박한 위협'을 내세워 정당성을 강조했지만 이를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았고, 급기야 미 하원에서는 민주당 주도로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수행 권한을 제한하는 결의안이 통과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