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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트럼프 "이란, 미국 대사관 4곳 공격 계획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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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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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이란이 미국 대사관 4곳에 대한 공격을 계획하고 있었다고 말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방영될 폭스뉴스 진행자 로라 잉그러햄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이란 군부 제거 작전을 야기한 '임박한 위협'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미국이 이란 군부 실세인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살해한 명분으로 제시했던 이란의 '임박한 위협'은 미 대사관 4곳에 대한 공격 계획과 관련이 있었다는 얘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무엇이 목표가 됐느냐는 질문에 "아마도 그건 바그다드에 있는 대사관이 됐을 것이라고 우리는 말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이날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임박한 위협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갖고 있었다"며 "그러한 위협은 미국 대사관들에 대한 공격도 포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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