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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美-이란 군사충돌 위기 봉합에 아베, 예정대로 중동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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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 악화 피하도록 외교 노력"…자위대 파견 등 설명할 듯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 가능성이 봉합되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예정대로 중동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0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아베 총리가 11∼15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등 중동 3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아베 총리의 중동 순방이 "중동 정세의 긴박감이 커지는 가운데 사태가 더욱 악화하는 것을 피하기 위한 우리나라(일본) 외교 노력의 일환"이라며 "지역의 긴장 완화와 정세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3개국과 의견 교환을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