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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바른미래 "조국 자녀 입시의혹이 관행?…민주당 人材 아닌 人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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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대변인 "민주당 영입 인사 오영환…불의 합리화"

헤럴드경제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바른미래당은 8일 더불어민주당의 영입 인사 오영환 씨를 놓고 "관행과 불법을 구분 못하는, '도덕 불감증 정당'에 어울리는 탁월한 인재(人災)"라고 평가했다.

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식 인재영입이 볼수록 가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민주당의 5호 영입 인사가 된 오 씨가 전날 '조국 사태'에 대한 소회에 대해 "많은 언론과 검찰에서 새어 나온 정보로 모든 학부모가 그 당시 관행적으로 한 행위들을 너무 지나치게 부풀렸다"고 답한 데 대한 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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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영입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인재영입 5호인 오영환 전 소방관.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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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변인은 "불의를 합리화하는, 죄의식이 없는 특별한 인재"라며 "허우대만 멀쩡한 기득권 '거수기 들러리'가 돼선 안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온갖 의혹 정점에 있는 조국은 기득권의 추악한 민낯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며 "민주당에 충성을 맹세할 일이 아니다"라고도 했다.

그는 "민주당은 국민정서와 법에 반하는 '못된 관행만 배운 사람'을 영입할 생각이라면, 인재(人災) 영입이라고 솔직히 고백하라"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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