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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단독] 권영진 대구시장 '종무식'..."경자년은 대구건설 100년 대계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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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권영진 대구시장이 종무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백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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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31일 오후 3시경부터 대구시청 부시장, 실국장들과 함께 종무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다음과 같이 종무식의 말을 전했다.

(종무식 내용 )

회고와 다짐

벌써 13분이 흘러서 8시간 47분 정도 후면 2019년도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역사는 우리들의 노력과 기록을 아름답게 긍정적으로 봐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1년 동안 부족한 시장을 믿고 함께 해 주신 우리 시청가족 여러분께 참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세상이 불확실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시정도 빠른 속도로 세상의 변화를 앞서가고 때로는 맞춰가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새로운 환경,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서로 부족한 사람들 끼리 모여서 우리가 일을 하다보면 또 생각이 다를 수도 있고 또 때로는 불가피하게 마음의 상처를 줄때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2019년도에 있었던 일들은 2019년을 보내면서 그런 불미스러운 것은 기록과 흔적으로 남기지 마시고 모두 역사 속으로 날려버리시기 바랍니다.

물산업

그래도 돌아보면 5년 전부터 새로운 산업을 키우고자 주창을 했습니다. 이제야 조금씩 성과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기본 인프라를 보면 물산업은 국가 물산업클러스터를 완성하고 또 물산업 진흥법도 제정을 했고 한국물기술인증원도 유치를 해서 이제 물산업을 대구를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기본 토양은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도시공간구조 변화

도시공간구조에 있어서도 올해 여러분들 참으로 수고가 많으셨고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110년 동안 도심 부적격 시설이라고 여겼던 속칭 자갈마당을 완전히 폐쇄했고 KTX역세권 사업을 착공했습니다.

안심연료단지는 안심뉴타운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동물원도 공영개발 방식으로 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농수물 도매시장 100% 당사자들 합의를 바탕으로 정부공모로 근대화에 내년도에 본격적으로 지정이 됩니다.

이런 변화들 속에 늘 시민들이 계셨습니다.

신청사 결정

사실 지난 2월 22일 날 신청사 15년 끌어왔던 것을 시민의 손으로 가장 민주적인 방법으로 또 성숙된 토론문화를 보여준 대구시민의 손으로 달서구의 옛 정수장부지로 신청사건설을 결정했습니다. 이 부분도 오랜 숙원이 해결이 되는 것입니다.

그 과정 속에서 우리 시청 가족 여러분들이 정말 많은 애를 써 주셨습니다. 시민들을 대구시정의 주인으로 모시면서 그분들이 참여하고 그분들이 결정 할 수 있는 새로운 시정을 여러분들이 열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통합신공항 건설

내년 1월 21일 날에는 오랜 숙원이었던 k2군 공항과 민간공항을 함께 이전하는 최종 입지가 군위와 의성의 주민들 투표에 의하여 결정이 될 것입니다.

그때부터 해야 할 일들이 다 끝난 것은 아니며 미래로 성큼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광주나 수원은 우리보다 먼저 시작했지만 옮길 때가 없어서 반발 짝도 못나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시민과 함께하면 에너지가 배가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가 함께하면서 뚜벅뚜벅 걸어가면 함께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2020년도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내년도에도 녹록치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어렵더라도 뚜벅뚜벅 걸어가면 어려움을 극복하리라 생각됩니다.

대구경북의 역사적인 해

또 내년에는 대구경북으로서 역사적인 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2.28민주운동 60주년 기념일이 되는 해이기도 하고 새마을운동 50주년이고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의 해이기도 합니다.

또 우리 자랑스러운 국채보상운동기념일인 2월 21일이 새로운 대구시민의 날로 지정되는 역사적인 첫해이기도 합니다. 이런 역사적인 해를 맞이해서 미래를 보면서 2020년 한 해는 신기술과 신청사, 신공항이라는 대구의 거대한 사업, 그래서 새로운 대구건설의 100년 대계를 우리가 잘 설계하는 그런 실질적인 원년이 되도록 곡 그렇게 만들어 가야 됩니다.

사실 이맘 때 쯤 되면 우리 부시장님들이 실국을 돌면서 그 동안 한해 수고하고 격려하며 새해를 다짐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영상을 통해서 새해를 맞이하는 인사를 하고자 합니다.

다들 바쁜 시간에 시장부시장들이 방문한다고 일손을 멈추고 하는 번거로움도 있어서 여러분들 끼리 덕담 나누고 국 단위로 과 단위로 팀 단위로 해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오늘은 영상으로 인사드리는 것을 이해해 주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자리에는 두 분 부시장님과 국제대사님, 각 실국장님들이 자리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여기서 송년인사 새해 인사는 이렇게 마치고 새해에 다시 뵙고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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