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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쇠 지렛대'에 몸싸움·감금까지...폭력 얼룩진 동물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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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 갈등에 여야 폭력사태…부상자도 속출

쇠 지렛대·대형 망치까지 동원…동물국회 재현

회의 못 가게 하려고 동료의원까지 감금

공수처 갈등 반복…마지막 본회의도 대립하며 끝

[앵커]
여야 대립이 격렬했던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법안이 결국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이 과정에서 보여준 이번 20대 국회의 폭력 사태는 극심했습니다.

이른바 '동물국회'를 막자며 국회선진화법이 됐지만, 또 한 번 국민 앞에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패스트트랙 갈등은 시작부터 동물국회였습니다.

지난 4월, 법안 제출을 위해 국회 의안과로 들어가려는 민주당과 저지에 나선 한국당이 뒤엉키면서 아비규환을 연출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