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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N년전뉴스] '20년 전' 밀레니엄 맞이 카운트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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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에서 2000년으로 넘어가던 12월 31일, 새로운 천년 '밀레니엄'을 맞아 전 세계에서 축제가 벌어졌다.

31일 밤 10시부터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는 12만 명의 시민이 참가하는 '가는 천년 오는 천년' 행사가 시작됐다. 무안 변산반도에서 채화된 마지막 햇빛이 광화문 설치된 '평화의 횃불'에 점화된 뒤 행사가 개막됐다.

부모님들도 이날만큼은 자정까지 아이들을 재우지 않고 '새천년 맞이' 카운트다운을 보기 위해 함께 거리로 나섰다. 새로운 천년을 맞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기대와 흥분이 서려 있었다. 행사를 조금 더 잘 보기 위해 목마를 탄 아이들도 있었고, 나무 위로 올라간 남성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