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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얼굴 없는 천사' 성금까지 훔치는 세상..."알고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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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마다 연말이 되면 기다리는 분이 있죠.

전북 전주에 나타나는 얼굴 없는 천사!

올해도 어김없이 오긴 왔는데요.

천사가 놓고 간 성금을 훔쳐가는 정말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곧바로 범인은 붙잡혔습니다.

오점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얼굴 없는 천사가 동사무소로 전화를 걸어온 건 10시 3분쯤.

예년처럼 동사무소 바로 옆에 성금이 든 상자를 놨다는 전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