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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고침> 국제(오늘 '다케시마의 날'…일본 우익 '궐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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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마 자료실 안내 간판 "돌아오라 섬과 바다여"> (마쓰에<일본 시마네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시마네(島根)현이 주최하는 이른바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 행사가 22일 오후 시마네현 마쓰에(松江)시 소재 현민회관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중앙 정치인과 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과 함께 극우 논객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구로다 가쓰히로(黑田勝弘)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의 강연 및 대담, '다케시마 기념품' 판매 등이 진행된다. 행사 전날인 21일 밤 시마네현 청사 내 다케시마 자료실 앞에 홍보 간판이 서 있다. 간판에는 '다케시마, 돌아오라 섬과 바다여'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2013.2.21 << 국제뉴스부 기사 참고 >> jhcho@yna.co.kr


오늘 '다케시마의 날'…일본 우익 '궐기대회'

한국 독도단체 회원들과 충돌 우려

(마쓰에<일본 시마네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주최하는 이른바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 기념행사가 22일 오후 1시30분부터 시마네현 마쓰에(松江)시 소재 현민회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일본 정·관계와 민간단체 소속 우익 인사들이 대거 참석, 독도 영유권을 재차 주장한다.

일본 정부 당국자로는 최초로 차관급인 시마지리 아이코(島尻安伊子) 해양정책·영토문제 담당 내각부 정무관이 참석한다. 또 전체 참석자 500여명 중에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의 아들인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자민당 청년국장 등 현역 국회의원 18명이 포함돼 있다.

기념식과 함께 극우 논객으로 분류되는 구로다 가쓰히로(黑田勝弘) 산케이신문 논설위원의 강연 및 대담, '다케시마 기념품' 판매 등이 진행된다.

이날 독도수호전국연대의 최재익 회장 등 회원 7명이 행사장 앞에서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일본 우익단체 회원들과의 충돌이 우려된다.

시마네현은 2006년부터 매년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를 열어왔다. 이 날은 시마네현이 1905년 독도를 일방적으로 편입한다고 고시한 날이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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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네현 청사 내 다케시마 자료실> (마쓰에<일본 시마네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 정부 시마네(島根)현이 주최하는 이른바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 행사가 22일 오후 시마네현 마쓰에(松江)시 소재 현민회관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중앙 정치인과 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과 함께 극우 논객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구로다 가쓰히로(黑田勝弘)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의 강연 및 대담, '다케시마 기념품' 판매 등이 진행된다. 행사 전날인 21일 밤 시마네현 청사 내 다케시마 자료실 앞에 한자로 '竹島'가 새겨진 안내 간판이 서 있다. 2013.2.21 << 국제뉴스부 기사 참고>>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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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마의 날 철폐!' (독도=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독도아카데미 대학생 23기와 high school 제4기 323명이 21일 오후 독도를 방문해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 행사를 즉각 철폐할 것을 촉구하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최근 일본 정부는 오는 22일 시마네(島根) 현에서 열리는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차관급 인사를 파견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2013.2.21 pdj663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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