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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조국 "유재수 감찰중단, 정무적 최종책임 내게 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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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단 통해 입장표명…"'박형철·백원우에게 책임 전가' 보도, 사실과 달라"

"'직권남용에 의한 감찰중단' 잘못된 프레임 확산…기억하는 내용 충실히 밝혀"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유재수(55·구속)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비위를 살펴보던 청와대 특별감찰이 중단됐던 것에 대해 "정무적 최종 책임은 나에게 있다"는 취지로 검찰 조사에서 진술했다고 변호인을 통해 17일 밝혔다.

조 전 장관의 변호인단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유 전 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에 대해 "언론을 통해 계속 '직권남용에 의한 감찰 중단'이라는 잘못된 프레임이 확산하고 있어 조 전 장관은 자신이 알고 기억하는 내용을 (검찰 조사에서) 충실하게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