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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CJ ENM 2020년 뮤지컬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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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희 기자]
뉴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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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2020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2020년 20주년을 맞이하는 뮤지컬 '베르테르' 10주년을 맞이하는 '서편제', 24년 동안 사랑받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킹키부츠'의 네 번째 시즌까지 귀환을 알렸다.

CJ ENM은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작품인 '보디가드'와 '빅 피쉬'를 국내 관객에게 선보였다. 2019년 6월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개막한 글로벌 프로듀싱 신작 '물랑루즈'가 메가 히트작으로 등극했다. CJ ENM은 국내 외 뮤지컬 콘텐츠를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여가며 CJ Musical 브랜드의 입지를 다지는 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먼저 유행과 시대를 뛰어넘어 24년간 사랑받아온 글로벌 콘텐츠 '브로드웨이 42번가'가 다시 돌아온다. 지난해 한국 라이선스 22주년을 맞은 2018시즌 공연으로 평균 객석점유율 95%, 총 전석 매진 38회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진 기록을 갱신했다. 2020시즌은 11년 만에 잠실 샤롯데시어터에서 다시 무대를 올린다. 극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고전 스토리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화려한 세트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공연은 2020년 6월 샤롯데시어터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CJ ENM이 글로벌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해 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개막, 이후 1년 반 만인 2016년에 국내 공연 역사상 이례적인 속도로 국내에서 세계 최초 라이선스 첫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 2018년 시즌 공연에서 단 73회 공연 만에 누적 관객 10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객석점유율인 92%라는 화려한 기록과 함께 성황리 폐막했다. 공연은 2020년 8월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20주년을 맞이하는 뮤지컬 '베르테르'는 배우 엄기준, 조승우, 박건형, 송창의, 김다현, 김재범, 성두섭, 전동석, 규현 등 현재 최고의 연기자로 사랑받는 남자 배우들의 눈부신 활약과 함께 꾸준한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초연 당시 유례없던 팬덤 문화를 형성했다. 또한, 2015년 당시, 매회 기립박수,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평균 객석점유율 95%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서양 고전 원작에 한국 만의 뮤지컬 어법, 차별화된 실내악 음악을 더 해 한국 창작뮤지컬의 발전을 견인해온 작품으로 2020년 8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20주년 공연을 올린다.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서편제'는 2017년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한국 문학의 교과서로 평가받는 이청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1993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는 이 작품은 2010년 뮤지컬로 초연되었다.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텍스트를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아름다운 무대로 풀어내 2010 한국뮤지컬대상 1관왕, 2011 더뮤지컬어워즈 5관왕, 2012 예그린어워드 4관왕, 2014 더뮤지컬어워즈 4관왕을 석권했다. 2020년 1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더욱 견고해진 완성도로 한국 뮤지컬의 새로운 도약을 기약할 전망이다. 공연은 2020년 12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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